[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배우 천호진의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는 장태수 역으로 열연중인 천호진의 대체불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 장태수는 속으로는 아들 장현도(이상엽)에게 깊은 애정이 있지만 겉으로는 늘 엄격한 가부장적인 아버지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 누구보다도 아들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자식바보.
또한 장태수는 누가월드를 중견기업으로 키워내며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갖춘 권위 있는 회장님이기도 하다. 그러나 결혼한 지 삼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내 정수경(이혜숙)만큼은 쉽지 않은 여린 남편이다.
이처럼 천호진에 의해 만들어진 장태수의 다양한 캐릭터들은 극의 몰입도를 높여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파랑새의 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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