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클래식한 감성의 디자이너 브랜드 구호에서 2인의 작가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김형식, 바른, 유영진 작가와의 협업에 이어 3~5월에 걸쳐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외적 공간과 내적 공간의 동일시를 담은 'IN N IN'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구호 메인 콘셉트인 시즌 구호의 메인 컨셉인 ‘이너 페이스‘ 아래 정영돈, 김태중 작가가 인간 내적인 움직임으로부터 파생되는 이미지와 공간, 그리고 옷의 관계에 주목한 작업을 진행했다.
3월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영돈 작가는 매 순간이 다양한 응집과 분산의 연속임에 주목하며 작가 특유의 거친 입자들이 드러나는 표현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꽃과 나무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인물의 중심을 변화시켜 평범한 듯 하지만 파격적인 공간을 구성했고 옷과의 만남을 통해 내적이고 일회적인 모습을 시도한 것. 이후 4~5월에는 김태중 작가의 작품이 이어진다.
그의 이번 작업 모티브는 사진이라는 공간 속에서 사람 또는 정물로 대변되는 대상을 사진 밖으로 꺼내는 행위를 담고 있다.
구호는 이번 시즌에서 전체적인 실루엣의 모서리를 깎아낸 듯한 부드러운 볼륨감을 새롭게 선보였고 실루엣에서 만들어내는 구조적인 공간감을 강조한 새로운 실루엣을 제시했다.
한편 패션과 아트가 함께 교감하며 단순한 광고 이미지 이상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선보이는 구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 구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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