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킬미, 힐미’ 과거 화재사고의 전말이 밝혀졌다.
3월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에서는 21년 전 화재 사고의 범인이 차도현(지성)인 사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임(김영애)은 차도현을 차준표(안내상)의 병실로 데려갔다. 그는 21년 전 승진가에서 벌어진 화재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차도현은 “21년 전 화재가 단순 누전사고가 아닌 누군가 방화에 의한 것이란 말씀입니까? 그게 누굽니까”라고 물었다.
서태임은 “그때 내가 본 사람은 바로 너였다. 21년 전 그날 불을 지른 건 너였다. 너만 아니었다면 네 아비가, 내 아들 준표가 이렇게 산송장이 되는 일은 없었을 거란 말이다”라며 분노 했다.
과거 차도현은 차준표의 회장 취임식 날, 지하실에 갇힌 오리진(황정음)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차준표는 분노하며 오리진을 학대했고, 차도현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다 신세기라는 인격을 만들어내 지하실에 불을 질렀다.
한편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사진출처: MBC ‘킬미힐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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