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제네바모터쇼에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은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제냐와 협업한 한정판으로 지난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의 후속작이다. 이탈리아 트리베로에서 생산되는 100 % 천연 섬유 제냐 멀버리 실크 소재와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 등 고급소재로 실내를 꾸민 게 특징이다. 시트와 도어 패널, 천장 라이닝, 차양과 조명기구 등에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은 '두 가지 색상과 두 가지 소재'라는 주제로 맞춤식 주문 제작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는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인 마세라티와 제냐의 협업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희소성 가치를 강하게 표현한 차"라며 "지난해 경이적인 성장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 외에 콰트로포르테GTS, 기블리 S Q4와 기블리 디젤,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하는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센테니얼 에디션과 란카브리오 MC 센테니얼 에디션 등을 함께 선보였다.
|
제네바=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모터쇼]포르쉐, 911 GT3 RS 공개
▶ [모터쇼]애스턴 마틴, 600마력 한정판 밴티지 GT3 내놔
▶ [모터쇼]폭스바겐, 골프 GTD에 왜건 융합
▶ 쌍용차 이유일 사장, "렉스턴 후속 2016년 하반기 나올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