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의 가격을 낮추고 특별 패키지를 더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SM3 Z.E. RE트림의 가격을 기존 4,338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내렸다. 편의품목 변경은 없다. 여기에 완속충전기 전기요금 3년치 기본요금(60만원 상당) 지원, 장거리 여행 시 렌터카 무상 지원, 배터리 방전 시 무상 견인서비스 등을 포함한 '특별 구매 패키지'를 준비했다. 특별 패키지는 6월부터 시작되는 제주도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부터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제주도 거주자가 SM3 Z.E.를 구매할 경우 환경부와 제주도의 지원금 2,200만원에 특별 패키지 지원금 60만원 등을 적용, 1,93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2000년 2월26일 이전 등록 노후차 보유자라면 100만원 할인 혜택을 더해 최저 1,830만원에 SM3 Z.E.를 소유할 수 있다.
회사는 제주 민간보급 공모에 맞춰 20일까지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엑스포가 열리는 6~15일에는 제주컨벤션센터 행사장을 방문하면 시승에 참여할 수 있다. 16~20일에는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민간보급 공모 기간 중 SM3 Z.E.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65인치 UHD TV(1명), 애플 맥북 에어 노트북(3명), 애플 아이폰6 64㎇(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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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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