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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여왕의 꽃’ 통해 망가진 모습…“극중 캐릭터와 나,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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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여왕의 꽃’ 통해 망가진 모습…“극중 캐릭터와 나,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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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윤나 인턴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고우리가 제대로 망가졌다.

2월24일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측은 극중 모든 클럽을 평정하는 음주가무의 여왕 서유라로 분한 고우리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여왕의 꽃’ 촬영에서 고우리는 머리는 산발인 채 레오퍼드 원피스 복장으로 나타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대영 감독이 “화장 진하게 하니까 이미지가 달라지네. 뇌쇄적이야”라고 말하자 고우리는 “저 화장하면 더 예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고우리는 마스카라가 번진 채 화장도 안 지우고 쓰러져 자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고우리는 “캐스팅 이후 준비기간이 길어 캐릭터 연구를 많이 했다. 대본도 일찍 나와 여러 번 보다보니 대사를 다 외우게 되더라”며 “유라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든다. 유라는 생각나는 대로 즉흥적으로 행동하는데 생각을 깊게 하지 않는 나와 참 닮았다”고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3월14일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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