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버드맨’이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했다.
2월23일(한국시간) 미국 LA 헐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로는 ‘버드맨’ ‘보이후드’ ‘폭스캐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나이트 크롤러’가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을 거머쥔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은 슈퍼히어로 버드맨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던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잊힌 스타로 전락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브로드웨이 연극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버드맨’은 골든글로브에 이어 각본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의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 예술 아카데미 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1929년 5월16일부터 시작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특정의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한다. (사진출처: ‘버드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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