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이르면 2019년 전기차 717을 출시한다.
영국 자동차매거진 '카(Car)'에 따르면 포르쉐가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717'의 세부 사항을 일부 소개했다. 717은 모회사인 폭스바겐의 도움을 받아 개발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3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최고 600마력까지 힘을 발휘한다. 외관은 911과 유사하지만 4도어로 4인이 탑승 가능하다. 바퀴에 전기모터를 탑재해 4륜 구동과 4륜 조향을 제공한다.
안전을 위해 배터리팩의 배열도 테슬라와 달리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테슬라S는 배터리팩을 차체 바닥에 평평하게 배치한 반면 717은 108개의 개별 배터리 파우치와 분리벽을 통해 훨씬 복잡하고 완벽하게 구성했다.
▶ [칼럼]성공하려면 취약 차종을 끌어 올려야
▶ [르포]아우디 미래 기술, 라이팅의 산실을 가다
▶ 닛산의 전설, 향년 105세의 나이로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