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유이의 곁에 남았다.
2월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는 호구(최우식)가 양수가 터진 도희(유이)를 병원으로 데려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호구에게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시무룩해진 호구는 “혼자 낳든 말든 내 알 바 아냐. 더는 도희와 엮이지 말라는 거겠지”라며 단념했다.
하지만 우연히 도희가 혼자 출산할 거라는 말을 엿들은 호구는 고민 끝에 다시 갖가지 물품을 챙겨 산부인과로 발을 돌렸다.
도희는 자신을 찾아온 호구에게 “너 여기 왜 왔어?”라며 화를 냈다. 호구는 “너 혼자라며. 아무도 안 온다며. 애기 낳는데. 이름은 왜 숨기는 건지 이상한 안경은 왜 쓰는 건지. 결혼은 하긴 한 건지 아기는 갑자기 어떻게 생긴 건지 안 물을 거야. 아무것도. 그냥 옆에만 있을게. 애기 나올 때까지. 무슨 위험한 일 생길지도 모르는데 혼자 무섭잖아. 친구라며. 그럼 옆에 있을 수 있는 거 아냐?”라며 도희를 걱정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호구의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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