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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최명길 살인미수 증거 영상 숨긴 뒤 붙잡혀…‘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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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펀치’ 김래원이 결정적인 증거를 숨기고 붙잡혔다.

2월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마지막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이 이호성(온주완)의 차에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에는 윤지숙(최명길)이 신하경(김아중)을 차로 친 후 상황이 담겨 있었다. 윤지숙의 교통사고 살인미수 증거가 될 수 있는 영상이었던 것.

박정환은 이호성이 편의점에 간 사이 이호성 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고, 칩을 빼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고, 박정환은 아무렇지 않은 척 이호성의 차에 그대로 타 있었다.

이때 이호성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제거됐다”는 안내 메시지를 듣게 됐고, 박정환은 이호성의 배에 주먹을 날린 뒤 불편한 다리로 도주했다.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다리로 힘겹게 도망치던 박정환은 휴대폰마저 떨어뜨렸고, 이를 주운 이호성은 박정환이 증거를 손에 넣었다는 메시지를 보내려던 것을 알아챘다.

박정환은 지하철 보관함에 메모리카드를 숨겼지만 결국 이호성에게 붙잡혔다. 이호성과 윤지숙은 메모리카드의 행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호성은 박정환의 몸수색을 한 뒤, 지하철 보관함을 찾아보려 했다. 이호성은 윤지숙에게 “정환이 메모리카드 내놓기 전엔 정환이 취조실 밖으로 못나올거다”고 말하며 자신했다.

한편 ‘펀치’는 오늘(17일) 19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출처: SBS ‘펀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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