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현재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를 살펴 보면 단연코 MBC ‘킬미, 힐미’가 1위인 것을 알 수 있다.
‘킬미, 힐미’의 인기 비결에는 일곱 개의 인격을 연기하는 배우 지성의 힘도 있지만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로 열연중인 배우 황정음의 힘도 그에 못지 않다. 2002년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시작해 현재는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 황정음은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황정음은 패션에 있어서도 일가견이 있다. ‘황정음 뱅 헤어’, ‘황정음 가방’ 등 황정음의 스타일은 언제나 화제가 되며 트렌드를 이끈다. ‘킬미, 힐미’에서 보여주는 그의 매력과 공식석상, ‘사복패션’ 등 그의 매력을 차근차근 살펴보자.
➤ ‘킬미, 힐미’ 속 오리진 – 케이프 코트, 숄더 백과 무스탕, 원형 뿔테 안경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로 수능 만점의 쾌거를 이뤄낸 영재 오리진. 차도현의 비밀주치의로 열연중인 그는 공부만 하던 영재 의사 이미지와는 다르게 드라마 속에서 패셔너블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도트 패턴의 화이트 케이프 코트를 착용해 심플한 블랙룩에 귀여움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가 하면 무스탕 코트와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백팩, 레드 컬러 숄더백으로 깜찍함의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오리진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트렌디함을 잃지도 않았다. 2015 S/S 트렌드 패턴인 체크 셔츠와 타원형 뿔테 안경은 독특하면서도 멋이 나는 트렌디 아이템이다.
➤ 공식석상 속 황정음 – 걸리시룩, 페미닌룩, 스쿨룩
그렇다면 ‘킬미, 힐미’ 속 오리진이 아닌 배우 황정음의 공식석상 속 모습은 어떨까. 그는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 나설 때 화이트 맨투맨 티셔츠와 블루 컬러의 플레어 스커트로 소녀 같은 걸리시룩을 뽐낸 바 있다.
이 외에도 ‘2014 SBS 연기대상’ 포토월에 선 배우 황정음은 새하얀 드레스로 마치 여신과 같은 미모를 뽐냈다. 시스루 포인트가 섹시함을 주었으며 잘 드러나는 쇄골 뼈는 여성스러움을 더해주기 충분했다.
한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했을 때의 그는 블랙 원피스와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 마치 학생과 같은 스쿨룩을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스타킹과 블랙 구두까지 단정한 패션을 연출했다.
➤ 황정음의 ‘사복패션’ – 패딩룩, 키치룩, 패션 아이템
스타들은 SNS를 통해서 자신들의 ‘사복패션’을 선보이곤 한다. 특히 사진위주의 SNS로 잘 알려진 인스타드램을 보면 스타들의 패션을 더욱 잘 살펴볼 수 있다. 황정음은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라쿤 퍼 포인트가 있는 카키 컬러의 야상 패딩으로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독특한 패턴이 프린트된 패딩을 통해 키치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깜찍 발랄한 장갑과 디스트로이드 진을 함께 매치해 내추럴함을 더해줬다.
그는 깜찍한 패션 아이템을 활용, 큐트룩을 연출하기도. 그가 착용한 블루 컬러의 리본핀은 붉은 빛깔로 염색한 헤어와 잘 어울려 전체적인 패션에 큐트한 포인트를 주기 충분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드라마 ‘킬미, 힐미’ 방송 캡처, 황정음 인스타그램, 황정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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