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기차를 타고 춘천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K-브랜드데이'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청춘열차 K3호' 행사는 3월의 '봄'이라는 계절적 요소와 함께 최근 유행인 청춘과 복고를 연계해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여행은 3월14일, 21일, 28일 등 3차수로 운영된다. 각 차수별로 100명씩 열차를 타고 청량리에서 출발해 하루 동안 춘천 일대를 관광하는 코스다.
'청춘열차 K3호'로 명명된 이동 열차는 '소비자 좌석 칸'과 '브랜드존 칸'으로 이뤄진다. 소비자 좌석 칸에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운영하고, 브랜드존 칸은 옛날 다방 분위기의 공간에서 추억의 음료와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포토존을 설치한 'K 청춘다방'을 운영한다.
특히 14일는 20대, 21일은 30대, 28일은 40대 소비자로 나눠, 해당 연령대에 맞는 추억의 음악과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참가자들은 남이섬과 강촌 레일바이크,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춘천 내 관광 명소를 방문하게 된다. 각 명소마다 K3 전시차와 함께 사진을 찍는 미션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K시리즈 출고자 또는 참가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3월6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http://www.kia.com)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각 차수별로 100명씩(1인 또는 3인 동반 포함) 총 300명을 선정한다. K시리즈 출고자는 구매차의 차대번호를 입력해 응모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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