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한류 가수들의 국내 컴백 소식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언어가 다르면 어떠랴. 음악이 국경을 뛰어 넘는 또 하나의 언어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된 터. 신곡 발표부터 뮤직비디오 공개까지 한주간의 핫한 가요계 컴백 뉴스와 해외 반응을 집중 조명해봤다.>
◆ 포미닛 ‘미쳐’
걸그룹 포미닛(4minute)이 대체 불가능한 카리스마 캐릭터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2월9일 정오 미니 6집 앨범 타이틀곡 ‘미쳐(Crazy)’로 컴백한 포미닛은 음악, 안무, 스타일 전반에 걸쳐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며 아시아권은 물론 해외 각지에서 주목 받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곡 ‘미쳐’는 트랩 힙합 장르로 포미닛의 강한 카리스마와 화끈한 퍼포먼스가 단연 관전 포인드다. 특히 세계적인 안무가 패리스 고불이 참여한 ‘미쳐’의 역대급 퍼포먼스는 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 이는 곧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공개 후 23시간 만에 유투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타이틀곡 ‘미쳐’로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인 포미닛은 한층 성숙하고 화려한 무대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지코 ‘웰 던(Well Done)’
두 번째 싱글 ‘웰 던’을 발표한 그룹 블락비 지코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2월13일 자정 공개된 지코의 새 솔로 싱글 ‘웰 던’은 그가 데뷔부터 현재까지 시간 동안 밟아온 행적을 정리하고 스스로 되돌아보는 자전적 가사를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웰 던’은 에시드 재즈와 붐뱁이 섞인 아날로그 사운드가 담겨있어 지코의 음악적 역량과 소신을 엿볼 수 있다는 평이다.
이날 음원 공개 직후부터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는 물론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 중인 신곡 ‘웰 던’은 일회성 솔로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로서 지코만의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거라 큰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지코가 속한 블락비는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힙합’ 코드를 친근하게 풀어내며 차세대 K팝 주자로 불리고 있다. 이달 27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핀란드 헬싱키(3월1일), 폴란드 바르샤바(6일), 이탈리아 밀란(8일) 등 총 4회의 유럽 투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 엠버 ‘쉐이크 댓 브라스(SHAKE THAT BRASS)’
솔로 출격에 나선 걸그룹 에프엑스(f(x)) 엠버 타이틀곡 ‘쉐이크 댓 브라스’ 뮤직비디오 속 초호화 게스트가 화제다.
2월13일 자정 전격 공개된 엠버 신곡 ‘쉐이크 댓 브라스’는 신나는 비트와 엠버의 유려한 랩 플로우가 돋보이는 곡이다. 같은 소속사 식구 소녀시대 태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신나는 분위기를 한층 업시켰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 출연진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초특급 카메오 군단을 예고한 바 있는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소녀시대 효연, god 박준형, 개그우먼 안영미, 갓세븐 잭슨, 미쓰에이 민과 지아, 버스커버스커 브래드, 레인보우 고우리, 크레용팝 엘린, 뉴이스트 아론, 씨클라운 롬, 모델 아이린 등을 비롯한 엠버의 친구들까지 총출동했다.
이번 뮤비 속 게스트들은 신곡 ‘쉐이크 댓 브라스’ 음악에 맞춰 흥겨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이들의 깨알 같은 표정 연기와 코믹한 상황 설정 등이 리스너들에게 보는 재미까지 선물하며 해외 팬들의 이목을 더욱 더 사로잡고 있다.
한편 엠버 첫 솔로앨범은 16일 오프라인 발매된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세븐시즌스, SM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