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가 미국에서 제동장치 및 주차등 결함 문제로 총 10만4,000여대를 리콜한다.
9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5년4월15일부터 2012년9월4일 사이 생산된 레인지로버 7만4,648대로, 전륜 브레이크 호스가 파열돼 브레이크액이 손실될 우려를 발견했다. 또한 2012년8월16일부터 2014년1월8일까지 제작된 레인지로버와 2013년5월7일~2014년1월8일 생산된 레인지로버 스포츠 총 2만4,679대는 브레이크 진공 호스가 잘못 연결돼 구멍이 생길 가능성을 파악했다. 제동력이 약화돼 제동거리가 늘어나거나 충돌이 발생할 위험이 큰 것. 회사는 브레이크 호스를 무료 교환할 예정이다.
2011년4월4일부터 2014년3월20일 사이 생산된 재규어 XK 4,787대도 리콜 대상이다. 측면 주차등이 5분만에 꺼지는 결함이 발견돼 통제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방침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해당 차종 소유자들에게 통보하고, 오는 3월13일부터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리콜 대상 차종을 확인 중에 있으며, 추후 소비자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
▶ [르포]포르쉐와 함께 춤을, 윈터 퍼포먼스 드라이브
▶ 기아차, 브랜드 높이려면 상품에서 차별화돼야
▶ [시승]가장 작은 컨버터블, 다이하쓰 코펜 로브
▶ 벤츠, C350 PHEV ℓ당 47.6㎞ 효율 달성
▶ [칼럼]BMW, 미래 위해 소비자를 주목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