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가이즈앤걸즈’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모델 태은.
역시 모델답게 ‘테’가 달랐다. 우월한 키와 남다른 비율로 모든 의상과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쑥쓰러운 듯 낯을 가리던 첫 인상과는 달리 진지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촬영장을 압도하는 그의 모습은 천상모델이었다.
순수한 매력을 지닌 소년의 모습을 표현하는 콘셉트에서 그는 베이지컬러 재킷과 맨투맨, 데님을 이용해 산뜻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의상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포즈와 표정은 스텝들의 찬사를 받기 충분했다.
패턴이 가미된 네이비 컬러 맨투맨 티셔츠와 팬츠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맘껏 발산하기도 했는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야외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다음으로 니트와 카디건 그리고 슬랙스를 입고 부드러운 남성미를 표현해줬다. 감성적인 그의 표정과 포즈는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
마지막으로 진행된 콘셉트에서 그는 화이트 컬러에 블랙 패턴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나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기도 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고3 학기말 진로상담을 통해 모델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며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또 앞으로 해외진출을 위해 영어공부에 매진할 것이라며 ‘생 로랑’쇼에 서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천상모델의 포스를 풍기는 태은. 앞으로 그의 행보가 무척이가 기대된다.
기획 진행: 김민서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PD
의상: 머시따
신발: 바네미아
헤어: 라뷰티코아 청담 베네타워점 지희 디자이너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청담 베네타워점 시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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