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오는 3월 내놓을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판매 목표를 185대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사전 계약에 나선 결과 이미 100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5일 열린 BMW코리아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김효준 사장은 i8을 비롯한 12종의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BMW가 최초로 선보이는 전륜구동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2월말 선보인다. 부분변경을 거친 1시리즈를 비롯해 6시리즈, 3시리즈도 내놓는다. 완전변경한 X1과 7시리즈는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내놓은 순수전기차 i3는 170대가 판매됐다. 서울시 전기차 공모에서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i3와 i8을 더한 올해 판매목표는 450대다.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현재 BMW는 포스코ICT와 협업해 전기차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이마트 80여 곳과 제주도 30곳을 포함해 200개 충전소를 마련했으며, 올해까지 총 400개를 설치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전기차가 세계적인 흐름임을 강조하면서 "미국이나 일본 등과 비교해 정부 정책이 아쉬운 게 사실"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면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전기차가 세계적인 흐름임을 강조하면서 "미국이나 일본 등과 비교해 정부 정책이 아쉬운 게 사실"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면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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