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엑스포가 오는 3월6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4일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기차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주관으로 연다.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은 물론, 배터리, 충전기 인프라, 모터, 인버터, 전기차 관련 제품 및 생산설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완성차 회사는 기아자동차, 닛산, 르노삼성자동차, BMW, 한국지엠, BYD, WINA,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이 부스를 마련한다. 특히 현대차가 참여하면서 향후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전망이다. 전기버스 제작사인 한국화이바, 동원올레브, 대우버스, 상하이자동차 등도 전시에 나선다. 더불어 에너지, 배터리 및 ESS 충전인프라, EV산업발전과 배급정책, EV융합정책, 기후변화와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전기차 시승회 및 디자인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주최측은 이번 엑스포를 통한 국내·외 전기차 관련 회사들의 정보교류와 발전방향 모색이 제주를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전기차 인식을 확산하고 행사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민간인 전기차 100여대가 참여하는 퍼레이드 행사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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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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