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가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R2B(Rent to Buy)센터를 서울(서울역)·경기 분당·부산·광주에 확대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R2B센터는 인수옵션형 중고 장기렌트카 상품을 판매하고, 중고차 가격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렌트 계약 전 3일 동안 시승 대여를 통해 원하는 차의 상태를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R2B센터에서 취급하는 인수옵션형 중고 장기렌터카는 조기 반납 또는 만기된 1인 출퇴근용 혹은 기업 임원용 차며, 1~2년간 장기 이용이 가능하다. 대부분 출고 30개월 미만인 중고차로, 저렴할 뿐더러 계약 종료 이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인수할 수도 있다.
중고차 가격 보상 서비스는 kt렌탈 오토옥션을 통해 정확한 가치를 파악한다. 만약 유찰될 경우 첫 안내 가격에 매입가를 보장받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료로 평가 및 시세 산정이 이뤄지고, 찾아가는 방문상담도 제공한다.
kt금호렌터카 중고차사업단 박세일 단장은 "실속 있는 소비문화가 확대되며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나 허위매물, 사후관리에 대한 불신은 가시지 않고 있다"며 "전국 8곳의 R2B센터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신뢰도 높은 서비스로 중고차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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