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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람·예술의 만남,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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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타던 차가 수명을 다하고 작품으로 변모한다면 어떨까?

 현대자동차가 이런 기획을 바탕으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를 열었다. 수명이 다한 차를 예술 작품으로 재활용한 것. 지난해부터 차와 얽힌 소비자 사연을 응모해 제작한 24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은 예술성 뿐 아니라 다양한 삶의 모습이 녹아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했던 작품이 있는가 하면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던 작품도 있다. 철판 안에 숨겨져 있던 부품의 작품화도 볼거리다. 사연에 따라 추상성, 실용성이 고루 반영돼 작가 의도를 읽어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미 유튜브와 TV CF로 공개된 4개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싼쵸라 불리던 오브제, 유리로 만든 프레임, 쇼파로 변신한 택시, 캐리어로 재탄생한 시트 커버가 그것이다. 더불어 소비자와 함께하는 차의 일상을 표현한 '47인의 사진전'과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현재, 미래를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김종구 작가는 "3만 개에 달하는 부품이 연결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세상과 많이 닮았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2월17일까지 매일 열리며 운영 시간은 오전10시~오후8시다. 이후 작품은 각자 함께했던 주인을 찾아가게 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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