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4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24일까지 총 3일간 열리며, 어린이에게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 조기교육과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올해는 회사 어린이 대표사이트 키즈현대(kids.hyundai.com)를 통해 안전상식을 제공하고, 행사 현장에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따. 또 대중 운송수단 사고나 화재에 대비해 선박과 항공기의 비상 상황 대처법과 화재 대피 요령 등을 추가했다. 이 밖에 식품 안전과 약물 안전체험 분야를 신설했다.
박람회는 크게 체험, 관람,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30여 개가 마련됐다. 체험관은 화재·재난 시 대피 요령, 선박 및 항공기 안전체험, 교통 안전체험, 로보카 폴리 교통 안전체험, 식품 안전체험, 약물오남용 예방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가정 안전체험, 유괴 예방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등을 운영한다. 관람관은 어린이집 안전 인형극, 안전교육영상 상영,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관은 승·하차보호기와 정지표시장치 등이 설치된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 미래형 운송기기(MY BABY), 현대차 콘셉트카, 안전포스터 등을 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 입장은 지난 7~18일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및 교사만 가능하다.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매회 개장 후 1시간30분 이후부터는 제한적으로 현장 방문도 허용한다.
현대자동차는 "온라인 교육과 체험 행사를 연계해 어린이들이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체득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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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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