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티볼리 판매 확대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전지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호텔에서는 '2015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가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쌍용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 국내영업본부 송영한 전무를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4년 판매실적 포상, 2015년 사업계획 발표, 목표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외부초청강사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5년 연속 실적 성장과 함께 지난해 2005년 이후 최고 실적(내수 6만9,063대)을 기록한 회사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 및 상품성 향상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대리점 환경개선 등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소비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소형 SUC 티볼리가 시장을 상징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브랜드 전략과 모델별 상품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서비스 부문은 지난 15일과 17일 대전서비스연수원에서 법인정비사업소, 부품대리점, 서비스 플라자 대표 등 660여명이 참가한 '2015년 서비스 네트워크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비스 부문은 사업목표 달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서비스 만족도(CSI) 1위 달성을 다짐했다. 또한 맞춤 정보서비스 및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 서비스 네트워크 역량 강화 등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최종식 부사장은 "신차 티볼리가 출시된 올해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티볼리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강화하고, 생산물량 증대 및 판매확대, 품질 향상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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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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