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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황기쁨, 강한 눈빛으로 ‘기쁨’ 넘치는 표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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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리라 기자] 성벽이 무너지고, 역대 가장 우월한 아이콘이 탄생했다. TOP 모델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가이즈 앤 걸즈’에서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모델 황기쁨, 그녀가 또 다른 패션 화보에 도전했다.

모델로서 자질과 한계를 알아보고 싶어 도수코에 참가했다는 그, 남성 모델들과 견주어도 될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자신만의 컬러로 입혔다.

다소 도전 하기 힘든 포즈와 눈빛 요구에도 그는 바로 뽑아냈다. 촬영 내내 모든 스텝들의 멘트는 하나 같이 같았다. “괜히 최종 1인에 든 것은 아니구나”

황기쁨은 이번 화보를 통해 새롭고 독특한, 각양 각색의 페미닌함을 그의 보디 포션과 화려한 포즈, 강한 눈빛으로 모든 콘셉트를 ‘기쁨’ 넘치게 표현했다.

사진 속 그는 블랙의 웅장함 속 자신만의 여성스러움은 잃지 않으며 그로테스크한 판타지를 보여줬다. 스커트 끝자락의 레이스, 아름다운 선의 재킷은 흥분을 단숨에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패션 지식이 아주 많은 편이 아니라 꾸준히 패션 매거진을 본다고 했다. “시즌마다 트렌드를 읽기도 하고 모델로서 패션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부분이자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며 패션 공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평소 심심하게 사는 편이라는 그는 주일이면 어김없이 교회를 간다고 한다. 주중에는 따로 스케줄이 없으면 친구들과 밥을 먹거나 노래를 듣기도 한다며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모델의 꿈을 꿨다고 말하는 황기쁨, “남들보다 큰 키에 패션에 대한 취미 어린 관심으로 매거진을 자주 보다 보니 나도 한 번쯤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들을 접해볼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어요”라며 자연스레 모델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모델학과에 진학하지 않았다면 고등학교 때 이과 계열을 공부하고 있었기에 전공을 살려 수학과에 응시하지 않았을까 하는 다소 모델 황기쁨과는 생소한 느낌을 선사했다.

기획 진행: 최미선, 함리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PD
의상: 매긴
주얼리: 바이가미
슈즈: 모노바비
헤어: 라뷰티코아 베네타워점 지희 디자이너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베네타워점 시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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