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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을 아는 여자들의 ‘퍼’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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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윤 기자] 추운 겨울에도 멋을 포기할 수 없는 패셔니스타들에게 스타일리시함도 잃지 않고 보온성까지 단번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퍼’가 사랑받고 있다.

과거 어머니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퍼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다양하고 색다르게 변화되어 젊은 여성층에게도 각광 받는 추세다.

하지만 유행에 따라 무작정 퍼를 입게 되면 복부인 인상을 가질 수도 있으며 자신의 신체 사이즈보다 훨씬 부하게 보이는 뚱녀가 될 수도 있다.

지피지기백전백승,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번 이긴다는 말처럼 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스타들의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참고해 한껏 멋을 낸 ‘퍼’ 패션을 완성해보자.

∨ 퍼의 종류


최고의 퍼로 여겨지는 밍크부터 동물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페이크 퍼까지 그 종류는 셀 수 없이 다양하며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대체로 퍼의 종류는 밍크, 여우, 너구리, 담비, 양, 친칠라 토끼 총 7가지로 나뉜다.

촉감과 탄력이 좋아 모피로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밍크는 북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사육되며 촘촘한 단모 때문에 부드럽고 가볍다. 여우는 밍크와 함께 겨울 퍼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종류다. 폭스털은 뛰어난 보온성과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어 화려함을 주거나 다른 모피와 함께 사용된다.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야생하는 동물로 너구리과인 라쿤은 털의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좋은 편이며 컬러를 낼 때는 염색을 거쳐 사용되고 있다. 많은 퍼 종류에서 가장 고가로 알려져 있는 담비는 광택이 우아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밍크와 폭스의 중간 길이의 털을 가지고 있다.

생후 1년 내의 어린 양털을 사용하는 램과 다람쥐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인 친칠라 그리고 다양한 색상과 부드러움을 가진 토끼털 등 다양한 퍼는 꾸준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 별들의 ‘퍼’ 사랑


어머니들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퍼는 2015년 겨울 개성 넘치는 독창적인 가공법으로 더욱 트렌디해져 젊은 층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평소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정려원은 볼륨감 있는 갈색 퍼에 배기팬츠 그리고 시스루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멋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센스 넘치는 퍼 패션을 완성했다. 지나는 전체적으로 블랙 퍼에 회색과 화이트 색상이 가미된 기장의 퍼와 가죽 팬츠를 매치해 러블리한 룩을 완성했다.

가수 에일리는 롱 기장의 블랙 퍼 아우터에 싸이 하이 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룩을 선보였으며 김소은은 블랙 스워테에 퍼 베스트를 레이어드했으며 털모자와 클러치로 마무리해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손담비는 교복 느낌의 블랙 아우터를 선택해 유니크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전했으며 가수 구하라는 블랙 퍼 재킷에 스키니진과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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