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서현이 두 번째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월1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미디어콜에서 서현은 “선배 배우들이 도와주셔서 행복하게 연습할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서현은 “연습하는 내내 작품에 대한 분석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 기간이 있었기에 무대 위에서 멋진 작품으로 보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바다 언니가 하나부터 열까지 도움을 줬다. 쉬는 시간에도 계속 분석하고, 연습했다. 끝나고 나서도 연락을 하면서 함께 공유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 중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 소설과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 영화를 토대로 한 작품이다.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웅장한 스케일과 예술적 무대 연출로 표현해 뮤지컬 무대만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한편 남북전쟁을 둘러싼 격동의 과정에서 살아가는 네 연인의 사랑과 운명의 대서사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월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부산에서는 3월17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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