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카셰어링 씨티카가 회원 등급과 가입 정책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회원 등급은 서비스 이용횟수에 의해 정해진 스탬프를 받고, 스탬프 보유량에 맞춰 실버, 골드, VIP로 나뉜다. 각 등급마다 최대 20%를 할인받을 수 있어 이용자 혜택이 더 커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제 VIP 등급은 겨울 주중 특별 할인과 대중교통 환승 할인, 베어스타운 제휴 할인을 모두 적용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93%를 절감할 수 있다.
정회원 등록 시스템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정회원이 되려면 면허증 사본을 제출해야만 했지만 면허증 번호 입력으로 등록 방식을 변경한 것. 여기에 T머니 카드가 없는 이용자를 위해 임시 회원번호를 발송하고, 정회원 등록의 문을 열어뒀다. 임시 회원번호의 경우 카드 결제 정보와 운전면호 정보의 승인 이후 발급된다. 하지만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받지 못한다.
씨티카 서비스운영팀 김석환 팀장은 "회원 등급제 시행으로 씨티카를 자주 이용하는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정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전기차 셰어링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경(經)차 , 가격은 경(輕)차 아니어서 논란
▶ 자율주행차, 자동차 모양 획기적으로 바꿔
▶ 수입차, 전차군단 톱4 점유율은 더 높아져
▶ 폭스바겐 골프, 2015 북미 올해의 차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