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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단종했던 컨버터블 25년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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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이 2015 북미 국제오토쇼(NAIAS,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앞서 신제품과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12일 뷰익에 따르면 우선 선보인 제품은 플래스깁 세단 컨셉트 아베니어로, 이전 뷰익컨셉트카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팀이 선보이는 미래 뷰익 브랜드의 비전이다. 프리미엄 스포츠카 감성에 전통적인 뷰익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아베니어는 조각과 같은 표면과 균형 잡힌 차체를 자랑한다. 또한 뷰익 특유의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을 완성,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면과 함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날개 형상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새 뷰익 라디에이터 그릴 양쪽에 대담하게 디자인된 LED헤드램프가 장착됐다. 또한 특정 조건에서 6개 실린더 중 일부만 사용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가 적용된 차세대 6기통 직분사 엔진, 패들시프터가 포함된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뷰익이 25년만에 선보이는 컨버터블 캐스카다도 화제다. 2016년 상반기부터 판매하는 이 차는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한 뒷좌석을 장점으로 하는 4인승 3도어 컨버터블이다. 뷰익 라크로스(국내 판매명: 알페온)에 적용된 전륜 하이퍼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Z링크 서스펜션이 최고 200마력의 1.6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결합했다. 루프는 소프트톱 방식을 채용, 소음과 바깥 공기 차단에 충실했다. 시속 50㎞ 속도에서 17초 안에 열리고 닫히는 점도 특징이다.


 에드 웰번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은 "아베니어는 뷰익의 글로벌 성장세와 함께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며 "다양한 편의품목에 매끄럽게 접목된 기술을 바탕으로 많은 젊은 소비자가 뷰익을 찾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로이스 GM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총괄 부사장은 "미국에서의 전통과 중국에서의 성장은 미래 뷰익의 비전으로 연결됐다"며 "이를 토대로 탄생한 캐스카다는 안전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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