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이 서울적십자병원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환자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정몽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온드림 앙상블'의 공연기부로 '희망진료센터'가 입주해있는 서울적십자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온드림 앙상블'은 재단 장학생 중 음악전공자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지난해 창단했다. 올해 6월 부산소화영아재활원, 11월 전남 소록도병원 등 8번의 나눔 연주회를 펼쳤다. 재단은 2012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소외 계층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희망진료센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재단 장학생들의 아름다운 연주로 질병에 시달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노동자들이 잠시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드림 앙상블은 내년 2월3일 서울 예술의전당 챔버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단원들과 함께 호르니스트 김영률,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피아니스트 임효선, 테너 신동원, 클라리네티스트 송정민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캐딜락, 벤츠 AMG 잡을 CTS-V 3세대 공개
▶ 쌍용차 티볼리 파격 가격 책정, 신의 한수 될까?
▶ [인터뷰]로페즈, "시트로엥은 팀으로서 완벽 그 자체"
▶ [시승]친환경에 대한 자신감, 2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