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가 내년 출시 신차로 신형 크라이슬러 200과 짚 레니게이드, 피아트 친퀘첸토X(500X) 등 3종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신형 크라이슬러 200은 300C의 하위에 위치한 4도어 중형 세단이다. 국내서는 첫 소개지만 벌써 2세대를 맞았다. 외관은 그릴과 헤드램프를 같은 선상에 배치해 크라이슬러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담았다. 유선형 차체와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 LED 후미등도 외적 특징이다. 알파 로메오의 플랫폼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형은 동급 최초로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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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에는 소형 SUV 신형 짚 레니게이드를 출시한다. 9단 자동변속기, 개선된 4x4 시스템, 7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기술이 특징이다. 짚의 상징인 원형 헤드램프와 7개의 세로 그릴바를 넣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오버행을 짧게 만들어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며, 리어 램프에 '4륜구동'을 의미하는 'X' 형태의 구조물을 넣었다. 플랫폼은 피아트와 크라이슬러가 공동 개발한 스몰-와이드 4X4가 사용됐다. 레니게이드의 가세로 짚은 소형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에 이르기까지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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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는 500을 기반한 CUV 500X를 선보인다.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신형은 기존 500에 비해 길이 710㎜, 너비 170㎜, 높이 120㎜ 커진 것이 특징이다. 9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보다 높은 활용성과 주행안정성, 효율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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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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