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타요 버스가 루돌프 타요 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12월8일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조합, 아이코닉스는 “기존에 운행중인 타요버스 26대를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로 제작해 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움직이는 눈동자는 기족 타요 차량의 눈동자 스티커를 LED방식을 이용한 기판으로 교체, 부착해 약 10여가지 눈동자 움직임 표출이 가능하며, 여기에 연말을 맞아 빨간 코, 사슴뿔, 종 등도 부착해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로 제작했다.
루돌프 타요버스는 약 한 달 여간 각 노선 운행은 물론, 주말에는 소외된 이웃찾아가는 ‘찾아가는 산타 타요(가칭)’ 행사도 진행해 따뜻한 2014년 연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신종우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루돌프 버스가 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한 정책 실현으로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루돌프 타요 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돌프 타요 버스, 눈동자가 움직인다니 신기하다” “루돌프 타요 버스 빨리 타보고 싶다” “루돌프 타요 버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루돌프 타요 버스,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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