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겨울은 기온이 낮고, 눈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적절한 자동차 점검은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일로 꼽힌다. SK스피드메이트가 겨울철을 맞아 히터, 타이어, 배터리 등 자동차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히터 온풍을 빨리 틀려면
 겨울철 빠른 시간 내 실내 온도를 높이려면 시동을 켠 후 계기판의 엔진 온도계 바늘이 최소한 1/4정도 이상 올라 왔을 때 히터를 강하게 트는 것이 좋다. 시동을 켜자마자 히터를 작동시키면 엔진에 공급되는 열이 방출돼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한 히터 가동 시 달콤한 향이 난다면 부동액이 새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에어컨 필터는 히터 필터로도 사용되므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해 6개월이나 1만㎞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적정 공기압, 타이머 마모 확인
 겨울철 타이어 관리는 적정 공기압과 타이어 마모도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제동력 저하로 미끄러지기 쉬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빙판길 접지력이 우수한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폭설이 내릴 경우엔 스노 체인을 장착하는 것이 좋다. 장착이 어려운 운전자는 원터치로 장착되는 체인이나 스프레이형 체인을 이용하는 것도 대안이다.

 ▲눈 덮인 유리에 온수를 붓지 말자  
 차의 앞 유리에 눈이 얼어붙었을 때 이를 녹이기 위해 온수를 붓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유리가 손상되거나 김 서림이 심해지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금물이다. 쉽게 구입이 가능한 '눈 제거 주걱'으로 눈을 걷어내고 에어컨의 '서리제거' 기능으로 쉽게 녹일 수 있다. 

 ▲배터리는 따뜻하게
 추운 날씨는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켜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불가피하게 장기간 노상주차를 해야 한다면 배터리 보온재를 구입해 배터리 주변을 감싸 보온하는 것이 좋다. 수건이나 헌 옷 등을 임시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온을 했는데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성능이 저하된 배터리일 수 있으니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아야 한다. 무리하게 연속적으로 시동을 걸 경우 배터리의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다.






 ▲눈길 운행 후 하부세차는 필수
 눈길 주행 후 세차를 하지 않으면 차 하부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인 세차가 요구된다. 특히 눈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부식을 촉진해 자동차 수명에 치명적이다. 언더코팅도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운전 방법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도로결빙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잦다. 이 경우 차의 강한 구동력으로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2단으로 놓고 서서히 출발한다. 또, 눈길에서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가는 것은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적설에 가려진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서행운전, 차간거리 유지도 중요하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포드코리아,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 실시
▶ 현대차, 상용차도 찾아가는 서비스
▶ 별내신도시 튜닝 클러스터, 그린벨트에 발 묶이나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