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비밀의 문’ 이제훈이 김민종의 암살계획을 막아섰다.
12월1일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는 나철주(김민종)이 영조(한석규)를 암살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조를 암살하기 위해 나철주는 서지담(윤소희)을 입궐시켜 어가 행렬 경로를 파악하려는 치밀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 계획이 도승지 채제공(최원영)에 의해 발각되면서 이선(이제훈) 역시 나철주와 서지담의 계획을 알아차리게 됐다.
이 계획은 병판인 홍계희(장현성)에게도 흘려들어갔다. 영조는 홍계희에게 이 소식을 전해듣고 “암살이라니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냐”며 “잠입한 자가 누군지 알고 있냐”고 캐물었다.
영조는 암살 계획의 배후에 이선이 있다고 생각하고 채제공을 불러 “홍계희는 없는 일을 말할 자가 아니다. 내게 정직하게 말해라.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과인이 국본을 더 이상 보호할 수 없다. 그래도 할 말이 없냐”고 다그쳤다.
하지만 채제공은 영조의 말에도 “그러하다”고 거짓말을 해 이 계획을 덮어두려고 했다.
이선은 나철주가 머무르는 곳으로 찾아갔지만 환대 받지 못했다. 이선은 자신을 향하는 검과 활에 “시위를 당겨, 나부터 죽여둬야 그대의 뜻을 이룰 수 있을거다. 그러니 활 시위를 지금 당장 당겨라”고 말했다.
나철주는 자신의 계획을 만류하려는 이선에게 “우리에게 기다린다는 게 뭔지 아냐, 언제 잡힐지 몰라 두려움에 떠는 거다. 뿌리뽑힌 나무처럼 천지사방을 떠도는 일, 추위와 배고픔에 던져지는 일이라는 걸. 아무런 희망없이 그저 견디고 기다리는 일이란 걸 아냐. 우리가 잘못한 게 뭔데 견디라고 강요하는 거냐”고 말했다.
이선은 “부왕의 용상에 자네들 피눈물로 세워졌다면 이제 내 용상은 자네들 반대편에 있는 자들의 피눈물로 세워질 거다. 내가 백성들의 피눈물 위에 용상을 올려놓길 원하냐. 그대들이 세우고자 하는 왕이 그런 자냐. 힘겨운 거 다 안다. 자네들과 같은 처지로 쫓기는 백성들을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도 충분히 안다”며 달랬다.
하지만 이선은 끝내 “이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며 “도성을 떠나 내가 좋다고 할 때까지 절대 도성으로 돌아오면 안 된다. 그대들의 암살 모의가 모두 노출됐다. 그걸 막기 위해 내가 온 거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돼 있다. 만약 자네들이 자리를 뜨지 않는다면 모두 죽음을 면치 못 할거다. 그대가 원하는게 뭐냐. 적어도 이런 무모한 희생을 자초하는 건 아니다. 그렇지 않냐”고 설득했다.
‘비밀의 문’ 이제훈에 네티즌들은 “‘비밀의 문’ 이제훈, 멋짐” “‘비밀의 문’ 이제훈, 이제훈 너무 잘생겼어” “‘비밀의 문’ 이제훈, 아 어케 되는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비밀의 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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