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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아름다울 순 없다”, 위클리 베스트룩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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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진 기자] 이번 한 주도 스타들의 룩은 화려했다.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한껏 멋을 부린 그들은 우아함의 결정판인 ‘페미닌룩’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여자라면 탐낼 수 밖에 없는 형형색색의 스타일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 찬란했다.

기자의 눈에 포착된 ‘위클리 베스트룩 주인공’  제시카-정혜영-박신혜 3인의 스타일을 공개한다.

제시카


11월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펜디 부티크 오픈행사에는 디자이너로 변신한 제시카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특별히 소녀시대 탈퇴 후 국내 첫 공식행사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럭셔리한 스타일링 감각을 뽐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펜디의 2014 F/W 컬렉션 의상을 선보인 그는 그레이 빛의 투쥬르 쇼퍼백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했다. 어깨부터 팔까지 풍성한 퍼가 더해진 니트 블라우스와 화사한 컬러가 매력적인 패턴 스커트, 여기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앵클부츠의 조화는 나무랄 데 없이 완벽했다.

정혜영


잉꼬부부의 표본이 되는 배우 정혜영은 그린 계열의 니트와 H라인 미디스커트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짙은 녹색의 니트가 그의 얼굴에 화사한 빛을 더했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실버톤의 킬힐을 착용해 한 층 길어 보이는 보디라인을 연출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중간한 헤어 스타일에 정확한 콘셉트를 두었다면 좋았을 것. 적당한 볼륨을 가미해 포니테일을 연출하거나 웨이브를 넣어 세련미를 더했다면 조금 더 우아하고 지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됐을 것이다.

박신혜


요즘 부쩍 미모에 물이 오른 배우 박신혜. 11월26일 진행된 영화 ‘상의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그는 돌체앤가바나 드레스를 멋지게 소화해 이목을 끌었다.

살랑거리는 시스루 소재와 볼드한 플라워 패턴이 만나 고혹적이고 감성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네크라인으로 살짝 올라오는 반 하이넥 프릴 디테일과 볼륨 소매는 페미닌한 매력을 배가시켰고 허리라인을 강조한 슬림 디자인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돋보이게 했다.

무엇보다 드레스와 비슷한 느낌의 볼드한 주얼리와 레드립을 연출해 플라워 드레스의 매력을 한 층 업 시킨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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