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서킷을 달리고 싶은 난치병 환아를 위한 레이싱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대회 명칭은 '메이크어위시 그랑프리-현진이의 위시데이'로, 이현진(11) 군을 위해 25일 용인 에버랜드 서킷에서 열었다. 이 군은 뇌종양의 일종인 '배아세포종'이라는 희귀병으로 평생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소원인 이 군을 위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후원사인 삼성전자 DS부문, 람보르기니서울이 아벤타도르를 지원했다. 시승엔 카레이서 최해민이 함께했다.
이동훈 람보르기니서울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현진 군의 소원을 이루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가장 용감했던 황소 아벤타도르처럼 현진 군이 병마를 거뜬히 이겨내고 꿈을 펼쳐 나가길 응원한다" 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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