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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혜성 착륙, 태양계 탄생비밀 알아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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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인류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월12일(세계 표준시 기준) 유럽우주국(ESA)은 “혜성 탐사선 로제타가 100kg의 탐사로봇 필레를 목표 혜성인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 표면에 착륙시켰다” 고 밝혔다.

중력이 지구의 10만 분의 1에 불과해 로봇이 혜성 표면에 충돌한 뒤 다시 우주로 튕겨 나갈 위험이 컸지만, 무사히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로봇 다리에 장착된 스크루와 작살 2개가 로봇의 몸통을 혜성 표면에 단단히 고정시켰다.

사상 최초 혜성 착륙과 관련 로봇은 앞으로 혜성 표면 물질은 물론이고 드릴로 23센티미터 깊이의 구멍을 뚫어 내부 성분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탐사선 로제타는 혜성과 같은 속도인 시속 6만 6천 킬로미터로 혜성 주변을 계속 날면서, 착륙한 로봇이 지구와 교신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상 최초 혜성 착륙, 멋지다”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신기하네 정말”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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