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산차 내수 판매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떨어졌다. 계절적 성수기를 가안 국산차의 판촉에도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이 없다. 다만 재구매, 혹은 연식변경에 따른 할인은 주목할 만하다. 다음은 각사가 제공하는 11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차종별 지원금은 2014년 벨로스터 20만원, i30 50만원, i40 50만원, 그랜저 하이브리드 100만원이다. 2014년 엑센트와 PYL(벨로스터, i30, i40)은 3.9% 저금리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2014년 아반떼는 70만원 할인을 받거나 1.9% 저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쏘나타(YF) 하이브리드는 250만원 할인 또는 100만원 할인 후 1.4%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SUV차종(투싼ix, 싼타페, 맥스크루즈)은 구형에 한해 10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자동차
차종별로 모닝 60만원, K3 50만원, K5 100만원(LPi 50만 원), K7 30만원, K7 하이브리드 700h 100만원을 지원한다. 모닝은 1.4% 저리 할부를, K3와 K5는 30만원 할인 후 3.9%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K5 하이브리드 500h는 10% 할인 또는 5% 할인 후 1.4%의 할부 적용이 가능하다. K9은 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국지엠
차종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라보와 다마스, 스파크 EV 등은 제외하며 할부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스파크 LS·LT(스페셜에디션 포함)·S, 크루즈, 캡티바 등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선수율(10~30%)에 따라 기간(12~36개월)을 정한다. 스파크와 크루즈는 별도의 초저리 할부도 운영한다. 차값의 15%를 내면 12~36개월간 1% 이율을 적용한다. 차종별 1.9~3.9% 초저리 할부(선수금 10만 원, 12~36개월)도 이어간다.
저리 할부에 지원금을 결합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8%(선수금 10만 원, 48~60개월) 조건에 차종별로 최대 70만 원을 추가 할인하는 것. 2015년 아베오의 경우는 할부 기간을 12~60개월로 폭넓게 정할 수 있다. 차값은 물론 취득세 등 초기비용까지 분납하는 125% 할부도 이어진다. 조건은 8.2%나 8.9%(선수금 10만 원, 12~48개월)다.
▲르노삼성자동차
차종별 현금할인의 경우 가솔린인 SM5 플래티넘과 TCE, 장애인용은 70만원, SM5 D는 30만원을 지원한다. SM3 네오, QM5 네오는 각각 30만원이다. 스마트 할부 이용 시 기간에 따라 SM5는 1.9%~3.9%, SM5 D는 4.99%(36개월)로 구매할 수 있다. SM5 택시는 1~3%의 저리할부나 50만원 지원 중 선택 가능하다.
SM5 D나 QM3 구매 시 르노캐피탈 할부상품을 이용하면 1년 이내에 사고 발생시 신차교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SM5 D는 할부 36개월 및 할부원금 1,500만원 이상, QM3는 바이백 상품 이용할 경우에만 해당된다.
▲쌍용자동차
지난달에 이어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코란도C 출고자 전원에게 내비게이션을 선물한다. 사회 초년생(입사 5년 이내)과 여성운전자, RV 및 준중형급 이상 승용차 보유자가 코란도 C를 사면 30만원 할인한다.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20만원 상당의 스타일패키지Ⅱ를 제공한다. 다양한 할부조건(3.9%, 24개월 조건 제외)과 함께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하는 '세이프 드라이빙 저리할부'도 운영한다. 또 월 납입액 25만 원(CVS 고급형 기준)으로 살 수 있는 '5.5%(선수율 15%, 60개월) 이코노미 유예 할부'와 함께 1년간 원금과 이자를 자유상환 후 3년간 4.9%의 '내 마음대로 할부'도 새로 선보인다.
체어맨 W V8 5000은 2년 간 유류비(1,000만 원)을 준다. CW600, 700을 일반조건으로 구매할 경우 유류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체어맨 H는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사면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96만 원)을 장착해준다. 1.9% 초 저리할부(선수율 30%, 12~60개월)와 선수율 10%에 36개월 무이자로 운영하는 더블-지로 유예할부도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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