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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조선 규수로 변신…新 사극퀸 등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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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조선 규수로 변신…新 사극퀸 등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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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왕의 얼굴’ 조윤희가 단아한 조선 여인으로 변신했다.

10월28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제작진 측은 조윤희의 촬영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극중 비밀을 품은 조선 규수 김가희로 변신해 단아한 한복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단아하게 땋은 머리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그의 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극중 조윤희는 광해군(서인국)과 선조(이성재)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되면서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그는 조선의 신분제 사회에서 파국으로 치닫는 자신의 운명에 용감히 맞서 싸우는 적극적인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왕의 얼굴’ 제작진 측에 따르면 조윤희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강인한 여성으로 변해가는 극중 캐릭터 가희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이나 소품 등에도 강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첫 촬영 후 조윤희는 “촬영장 분위기도 매우 좋고, 배우들과도 많이 친해져 즐거운 호흡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매번 촬영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왕의 얼굴’ 제작사 한 관계자는 “조윤희는 첫 사극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극에 녹아들어 가희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며 “조윤희가 ‘왕의 얼굴’을 통해 새로운 사극 퀸으로 등극하며 신선한 변신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아버지와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부자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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