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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결혼 후 첫 화보 공개, 넘볼 수 없는 ‘톱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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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기자] 영화 ‘황금시대’의 부산국제영화제 첫 공식 상영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배우 탕웨이가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선명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는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탕웨이만의 매력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탕웨이는 1930~40년대를 배경으로 한 중국 작가 샤오홍의 전기 영화 ‘황금시대’에 대해 “시나리오 작업에만 3년이 투자됐다”며, 영화의 모든 디테일은 샤오홍의 책으로부터 채집했고 그로부터 재구성한 삶을 고스란히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업적이라고는 보기 힘든 이런 작품에 투자가 이루어졌다는 것이야말로 특별한 사건 같다”고 전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이 작품의 가치를 알게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다면 예술가는 개인적인 삶과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일은 삶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은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이클 만 감독의 신작 ‘블랙햇’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기분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해보지 않은 것이라면 뭐든 해보고 싶다. 다행히 아직까지 내겐 하고 싶은 게 무척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더블유코리아, 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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