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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브랜드 스포츠카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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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카 개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영국 오토카에 따르면 앨런 러쉬포스 전 현대차 유럽법인 수석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대차에 소형 스포츠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반적인 2도어 쿠페 형태가 아닌 기존 제품의 고성능 버전이나 별도 차종이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을 내놨다. 앨런 전 부사장의 발언은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로 육성할 'N'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N'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의 영문 앞글자로, BMW 'M'이나 벤츠 'AMG'와 같은 개념이다. 

 N 브랜드의 구체적인 제품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현대차는 WRC 출전으로 쌓은 노하우를 양산차에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 개발과정에 있다는 건 사실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경량 스포츠 컨셉트카 '파쏘코르토'를 선보였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와 이탈리아 디자인학교 IED 협업으로 제작한 4기통 1.6ℓ 터보 미드십 스포츠카다. 지난 5월 부산모터쇼에도 벨로스터 기반의 미드십 컨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스포츠카 개발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안다"며 "규모로는 글로벌 선두권이지만 '싸고 좋은 차'를 만드는 인식이 강한 회사여서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선 스포츠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카는 현대차가 2년 안으로 B세그먼트급 소형 크로스오버카를 출시하는 데 이어 오는 2017년까지 22대의 신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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