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독일 모터스포츠 DTM에 출전한 마르코 비트만 선수의 우승을 기념해 M4, 1시리즈의 스포츠에디션을 공개했다.
21일 BMW에 따르면 M4 DTM 챔피언에디션은 선수 번호인 '23'에 맞춰 한정 생산하며, 도어에 데칼을 부착했다. 색상은 '알파인 화이트'로 무광 검정색 데칼과 주황색 테두리 그릴, 탄소섬유 지붕을 얹었다. 실내는 도어스커프, 대시보드에 올해 챔피언을 상징하는 사인을 새겼다.
1시리즈에 적용할 새 스포츠에디션은 오는 11월부터 기존 M 스포츠패키지를 대체한다. 외관은 신형 18인치 386 M 알로이 휠, 제논 헤드 램프를 변경했다. 실내는 고광택 검정색 트림을 채택했다.
새 패키지는 가격 인하가 핵심이다. 기존 M 스포츠패키지 대비 400유로 저렴한 2,900유로(약 392만 원)에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DTM은 2000년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투어링카 경주다. 2014년 현재 아우디, BMW, 벤츠차가 출전하며 각각 RS5, M4, C클래스 쿠페가 나섰다. 역대 우승기록은 챔피언카부문 아우디 7회, BMW 2회, 벤츠 6회다. 컨스트럭터 챔피언부문은 아우디 4회, BMW 2회, 벤츠 9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마이바흐, LA모터쇼에서 부활한다
▶ 아우디, 최고 시속 240㎞까지 차 스스로 운전 성공
▶ 닛산, 기후변화 대응 "100점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