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의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H-마케팅 마스터클래스' 1기 참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기존에 마케팅과 브랜드에 대한 강의를 일회성으로 진행했던 '현대차 대학 수업 프로그램'을 재탄생시킨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직접 응모할 수 있으며, 11월 말부터 내년 7월까지 매달 8차에 거쳐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매달 저명인사의 강연을 듣고 이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현업 마케터와의 멘토링을 통해 과제에 대한 조언과 현장에서 벌어지는 활동을 들으며 실전 감각을 배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은 프로그램 기간 중 해외에서 실시될 글로벌 워크샵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산업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 대학교 2~4학년 재학생 및 휴학생은 현대차 영현대 사이트(young.hyundai.com) 또는 영현대 페이스북(www.facebook.com/younghyundai)에서 11월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기소개서와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한 신청자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19일 영현대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을 향한 꿈이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글로벌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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