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벨기에에서 38세 총리가 탄생했다.
10월11일 역대 최연소 총리로서 이름을 알린 샤를 미셸은 5월 총선 이후 정치권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 타결이 지체되면서 5개월 만에 들어선 새 지도자다.
미셸 총리는 루이 미셸 전 외교장관의 아들로 16세 때 정당 활동을 시작했으며, 2년 뒤에는 지방의원으로 선출됐다. 그는 25세에 장관에 임명돼 최연소 총리로 이름을 올렸다.
미셸 총리는 같은 프랑스어권 출신인 사회당(PS)의 엘리오 디 루포로부터 총리직을 물려 받았다.
디 루포 총리는 5월 총선 직후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차기 연립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총리직을 계속 수행했다.
한편 벨기에는 언어권별로 의석이 배분되는 구조에 따라 적게는 5개, 많게는 7개의 정당이 연정을 구성할 수밖에 없어 총선 후 매번 정부 출범에 어려움을 겪었다.
벨기에 38세 총리 샤를 미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벨기에 38세 총리 샤를 미셸 대단하네” “벨기에 38세 총리 샤를 미셸 기대된다” “벨기에 38세 총리 샤를 미셸 최연소 총리 기대된다” “벨기에 38세 총리 샤를 미셸 젊긴하다” “벨기에 38세 총리 샤를 미셸, 직장다닐 나이인데” “벨기에 38세 총리 샤를 미셸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벨기에 외교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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