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각으로 15일 2014 브라질월드컵 최우수 신인 선수로 선정된 프랑스 대표팀 폴 포그바(21) 선수에게 '현대 영 플레이어 어워드'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2014 파리모터쇼' 현장의 현대차 전시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폴 포그바 선수를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현대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FIFA가 선정하고 현대차가 후원하는 '현대 영 플레이어 어워드'는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신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선수를 대상으로 FIFA 기술연구그룹(TSG)이 기술과 플레이 스타일, 창의성, 대중성, 페어플레이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소속으로 이번 월드컵에 처음 참가한 폴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의 주력 공격수로 활약하며 5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폴 포그바 선수는 대회 직후 최우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
폴 포그바 선수는 "'현대 영 플레이어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돼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다음 월드컵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월드컵에서 신인 선수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이 현대차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된다고 판단해 지난 2010년부터 최우수 신인 선수상을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적극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며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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