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예뻐서 사고, 유행하는 아이템이라 사고 그렇게 사서 모아둔 가방이 옷장 한 켠을 가득 매웠다. 그런데 막상 뭘 들어야 할지 모르겠고 이 옷, 저 옷에 매치해도 왠지 썩 맘에 들지 않아 한참을 고민해본 적이 있을 터.
스타들의 공항패션이나 행사장 스타일을 잘 살펴보면 꽤 좋은 팁을 얻을 수 있다.
올가을 에센셜 아이템이 되어 줄 가방 몇 개를 골라봤다. 가을 옷 어디에 들고, 메도 예쁜 아이템으로만.
>>>쇼퍼백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미니백 보다는 쇼퍼백이 더 편하고 끌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피가 크고 왠지 멋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에 짐을 구겨 넣어서라도 좀 더 작은 가방을 메고 나간 적도 많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다양한 패턴과 소재와 고급스러움까지 살린 다양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쇼퍼백이 대거 등장했다. 스타일도 놓치지 않는 쇼퍼백, 패션의 완성인 가방을 골라야 한다면 올 가을 ‘엣지’ 있는 쇼퍼백이 정답이다.
스타들의 공항패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가방 역시 쇼퍼백. 이것저것 넣기에도 좋은 넉넉한 사이즈뿐만 아니라 특히 가을에 자주 입는 야상, 트랜치재킷, 점퍼 등에도 잘 어울린다.
다양한 컬러 중에서도 가장 환영 받는 컬러는 네이비와 블랙. 심플한 룩에도 잘 어울리고 특히 블랙 컬러는 365일 무난하게 들 수 있어 활용적이다.
>>>미니백
사랑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에 빅백이나 숄더백 보다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미니백이 예쁘다. 컬러와 소재에 따라 시크하거나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미니백은 클러치처럼 손에 쥐어도, 가볍게 어깨에 걸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물론 크로스백으로 연출하면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도.
정장이나 데님, 원피스 등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지만 특히 결혼식이나 중요한 모임이 있을 때 의상과 함께 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해보일 것.
전체적으로 화이트룩에는 블랙 컬러의 가방으로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밀리터리 재킷, 블루종 등의 다운된 컬러의 룩을 선택했다면 반대로 가방은 화이트, 레드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가방 전문 SPA브랜드 플랫아이언의 시티 쇼퍼백과 미니백을 주목할 것. 다양한 가죽패턴의 조화가 멋스럽고 활용도 높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한다. 선과 면을 활용한 디자인과 멋스러운 아나콘다 패턴으로 올 가을 가장 눈 여겨 볼만한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플랫아이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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