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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러시아 GP, 해밀튼 시즌 4연승으로 팀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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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 영국)이 2014 F1 그랑프리 16라운드 러시아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팀의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12일(현지시간)러시아 소치 오토드럼에서 열린 F1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해밀튼은 5.848㎞의 서킷 53바퀴를 1시간31분50초744의 기록으로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최근 9월 이탈리아전 이후 4연승으로, 해밀튼은 올 시즌 16번의 경기에서 9승을 차지하며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같은 팀 니코 로스버그(독일)과 함께 1·2위를 독식하며 메르세데스팀의 컨스트럭터 부문 시즌 우승도 확정지었다.






 해밀튼은 예선을 1위로 기분좋게 마치며 1번 그리드를 차지, 러시아전 우승을 예고했다. 해밀튼의 우승을 가로막은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같은 팀 니코 로스버그였다. 로스버그는 경기 시작 직후 해밀튼의 안쪽 라인을 강하게 공략하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코너링 구간에서 바퀴가 잠기며 타이어에 무리가 가 채 두 바퀴를 돌지 못하고 피트스톱을 해야 했다. 이후 로스버그는 역주를 펼치며 해밀튼과의 거리를 좁히려 했지만 결국 격차를 13초6으로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3위는 해밀튼에 17초4 뒤진 발테리 보타스(윌리엄스, 핀란드)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해밀튼(291점)과 로스버그(274점)의 경쟁이 치열하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어 최종전이 끝나기 전 시즌 우승자를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위 대니얼 리카르도(호주, 199점)는 해밀튼과의 격차가 격차가 92점에 달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컨스트럭터 부문은 이번 경기에서만 43점을 추가한 메르세데스(565점)가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해밀튼과 로스버그는 9번의 원투피니시(한 팀이 1, 2위를 독식함)를 포함 올 시즌에만 13승을 일궈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2위 레드불(342점)과 3위 윌리엄스(216점), 4위 페라리(188점)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한편, 2014 F1 그랑프리 17전은 11월2일 미국에서 열린다. 올 시즌 경기는 미국전을 비롯 11월9일 브라질, 23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세 차례 그랑프리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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