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인천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관계 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회사와 인천시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그룹 본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R&D 센터 설립, 인천시 전기차 시범사업 추진, BMW 글로벌 마케팅 행사 공동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헨드릭 본 퀸하임 BMW그룹 아시아태평양 남아프리카 총괄 사장,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BMW R&D센터 건립은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독일 외 지역에 5번째로 세워지는 시설로, 앞서 설치된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 내에 2015년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2017년까지 독일 본사 연구원을 포함, 20명의 인력 구성을 마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BMW는 "2020년까지 인천 R&D센터에 2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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