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묶은 'BF550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은 매립형 내비게이션 'BF550'과 블랙박스 '파인뷰·파인드라이브 1.0'로 구성됐으며, OBDⅡ(배출가스자가진단장치)와 연동해 주요 주행정보(방향지시등, 브레이크, 가속, 스로틀밸브, 스티어링, 속도, 엔진회전스, 기어단수 등)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정보는 초당 5회 단위로 블랙박스에 저장돼 과실율 사고 시 산정에도 참고된다.
전용 프로그램으로는 '블랙박스 스마트컨트롤 2.0'을 지원한다. 연동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높이고, 재부팅하지 않아도 재생/녹화 기능을 전환할 수 있다. 주정차시 발생했던 충격감지 횟수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해 확인 가능토록 했다.
김병수 파인드라이브 이사는 "새 제품은 최신형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가 완벽하게 연동해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99만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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