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014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전기차 전용타이어 '와트런 VA31'로 본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한다. 이 상은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5개 카테고리다.
와트런 VA31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용 타이어로 르노삼성자동차 SM3 Z.E.에 단독 공급하는 제품이다. 친환경과 전기차의 특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융합디자인'이 컨셉트로, 패턴소음을 줄이고 회전저항을 낮게 구현한 게 특징이다. 또 지그재그형 패턴디자인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사이드월에는 엠보싱 무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Z' 모양의 날카로운 그루브 형상을 채택해 눈길 주행성능도 보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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