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여유만만’ 김웅용 교수가 어린 시절 대학에 입학해 힘들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9월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IQ 210 천재로 유명한 김웅용 교수가 출연해 어릴 때부터 느꼈던 천재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웅용 교수는 4살 때 IQ 210 판정을 받고 기네스북에 등재, 인류 역사상 네 번째로 지능 지수가 높은 사람으로 꼽힌 기록을 밝혔다.
김 교수는 5살 때 대학 강의를 들었음을 전하며 “의자는 낮고 칠판은 높았다.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린 시절 또래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았던 기억이 전혀 없다”며 “나는 천재라고 불리는 것이 싫었다. 다른 사람들은 천재라고 하면 다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한 분야에 특출난 것이다. 수학을 남보다 조금 일찍 배웠다”고 덧붙였다.
또 김 교수는 “평범하게 산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고, 평범하게 살 수 있다는 건 정말 고마운 일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유만만’ 김웅용 교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웅용 교수, 많이 힘들었겠다” “김웅용 교수, 지금은 평범하게 살고 있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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