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에 선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영화제 레드카펫은 올해의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움을 뽐내는 소리없는 미(美)의 전쟁터이기도 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메이크업 후원사로 올해로 벌써 10년째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룩을 책임져온 맥(MAC)이 올 가을 레드카펫을 수 놓았던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시크릿을 공개했다.
올해로 10년째 레드카펫 메이크업을 진두지휘 해 온 맥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대세를 이루었다. 본연의 피부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리는 리얼 스킨 표현은 이번 가을/겨울 주요 트렌드와도 정확히 일치한다”며 “여기에 브라운, 플럼 등 한층 톤 다운된 컬러로 깊은 눈매의 아이메이크업을 강조하거나 여배우들이 언제나 사랑하는 아이템인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들 역시 올해 레드카펫에서 주목할만한 메이크업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아름다운 5명의 여배우 김소은, 김규리, 정유미, 조민수, 문소리의 뷰티 시크릿을 전격 공개한다.
김소은
윤기나는 화사한 피부에 레드 립스틱을 포인트로 여배우 느낌을 살린 메이크업
BEAUTY NOTE.
최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하면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펼쳐 보이고 있는 배우 김소은은 평소의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레드 립을 선택, 느낌있는 여배우로 변신했다. 청순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윤기 나는 화사한 피부톤을 강조하고, 블루톤의 레드 립스틱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듯 꽉 채워 발라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자연스럽게 매치했다.
HOW TO.
KIN_ 식물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이 함유된 에센셜 오일 한방울과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프라이머를 섞어 발라 투명하면서도 빛나는 스킨 베이스를 만든다. BB 컴팩트로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 본래 피부처럼 리얼한 피부를 완성한다.
EYES & LIP_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블렌딩 해 그윽한 눈매를 표현한 후, 눈 앞머리는 미세한 펄이 있는 화이트 베이지 컬러로 하이라이트 해 준다. 눈꼬리는 살짝 빼주어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립은 화사한 스킨톤에 맞추어 블루톤의 레드 립스틱으로 입술 외곽을 살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들이듯 꽉 채워 바르는 것이 포인트.
김규리
고급스러운 광채 피부 표현과 바이올렛 섀도우 아이 포인트로 매혹적인 메이크업
BEAUTY NOTE.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진솔한 모습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규리는 한층 더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여신 같은 아름다움을 뽐냈다. 고급스러운 짙은 네이비 드레스에 어울리는 신비하면서도 매혹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키 포인트.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매끈하고 완벽한 피부를 표현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살렸다. 눈매는 리치한 짙은 플럼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블렌딩해 주고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살려주어 여배우의 매혹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누드톤의 립스틱을 전체적으로 바른 후, 밝은 자주빛 컬러로 입술 가운데 부분을 물들이듯 발라줘 우아하고 매혹적인 여배우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HOW TO.
SKIN_ 크림 타입의 컴팩트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매끈하고 완벽하게 표현한 후,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부여해 줄 골드 베이지 컬러의 블러쉬로 광대뼈를 감싸주듯이 자연스럽게 블렌딩 해 빛이 나는 윤기 피부를 완성한다.
EYES & LIP_ 리치한 짙은 플럼 컬러를 메인 컬러로 눈두덩에 부드럽게 펴 바른 후,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우고 눈꼬리를 살려준다. 신비로운 눈매가 돋보일 수 있도록 입술은 컬러를 최대한 자제하고 누드톤 립스틱을 전체적으로 바른 후, 입술 가운데 부분만 밝은 자주빛으로 살짝 두드려 펴준다.
정유미
브라운과 골드 컬러의 세미 스모키 아이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움 부각
BEAUTY NOTE.
영화 ‘터널’로 올 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유미.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우아함이 돋보이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 블랙 드레스에 어울리도록 빛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통해 본인의 좋은 피부를 최대한 살려주고, 얼굴 외곽에 음영을 주어 입체감을 살렸다. 눈매는 골드 브라운과 코코아 브라운 톤의 세미 스모키 아이로 연출하고, 빛나는 피부에 맞추어 눈 앞머리도 골드빛으로 하이라이트 해 준다. 입술은 누드 핑크톤으로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HOW TO.
SKIN_ 고급스럽고 촉촉한 피부표현을 위해 에센셜 오일과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믹스해 바른다. 얼굴 외곽에 음영을 주어 입체감을 살린 후, 핑크톤의 블러셔로 볼 부분을 가볍게 블렌딩해 사랑스러운 혈색을 더한다.
EYES & LIP_ 골드 브라운과 코코아 브라운 톤으로 세미 스모키 아이를 연출하고, 골드빛으로 눈 앞머리를 하이라이트 해 그윽하면서도 우아한 여배우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세미 스모키 아이에 어울리도록 누드 핑크톤으로 마무리한다.
조민수
매끈한 피부 표현에 반짝이는 아이메이크업으로 글래머러스함 강조
BEAUTY NOTE.
반짝이는 실버 드레스를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조민수에게는 전체적으로 글래머러스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빛나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표현한다. 라이트한 베이비 핑크 컬러의 블러쉬로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더한다.
미세한 펄감이 있어 촉촉해 보이는 브라운 톤으로 눈두덩이를 발라주고, 라벤더, 바이올렛 컬러의 섀도우를 블렌딩 해 눈매에 포인트를 준다. 풍성한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하고, 눈 아래 점막은 브론즈 빛 아이펜슬로 채워 더 크고 깊어 보이는 눈매를 표현하는 것이 숨은 노하우.
HOW TO.
SKIN_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표현한다.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부여해 주는 스킨 피니시 제품을 얼굴 전체에 가볍게 쓸어 주어 입체감을 살려준다. 라이트한 베이비 핑크 컬러의 블러쉬로 피부 탄력감을 극대화 시킨다.
EYES & LIP_ 브라운 톤으로 눈두덩이를 발라주고, 라벤더, 바이올렛 컬러의 섀도우를 블렌딩 해 눈매에 포인트를 준다. 풍성한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하고, 눈 아래 점막은 브론즈 빛 아이펜슬로 채워 더 크고 깊어 보이는 눈매를 연출한다.
문소리
화사한 피부에 핑크톤의 립으로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 연출
BEAUTY NOTE.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문소리는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블랙 드레스에 더욱 빛나 보일 수 있는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과 은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었다.
에센셜 오일과 진주펄 베이스를 섞어 촉촉한 윤기가 흐르도록 베이스를 해 준 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보습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표현을 완성한다.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우로 그윽한 음영감을 주고 동공 위 부분에는 밝은 컬러의 섀도우를 올려 입체감을 살린다. 마지막으로 누드톤 립스틱과 밝은 푸시아 톤의 립스틱을 믹스해 바르면 사랑스러운 여배우 룩 완성.
HOW TO.
SKIN_ 피부에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주는 식물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이 함유된 에센셜 오일과 진주펄이 섞여 있는 베이스를 믹스해 은은한 피부 광택을 살린다. 실크처럼 매끈하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보습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보송하고 어린 피부를 연출한다.
EYES & LIP_ 아이 메이크업은 투명하게 빛나는 브라운과 골드 컬러로 그윽한 음영감을 더해준 후, 동공 위부분에 밝은 컬러의 섀도우를 올려 입체감을 살려준다. 속눈썹은 한올 한올 풍성하게 올려주어 더욱 깊이감 있는 눈매를 표현한다. 누드톤 립스틱과 푸시아톤 립스틱을 적절히 믹스해 발라 자연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자료제공: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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