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이 오는 2017년 내놓을 8세대 골프의 플랫폼 중량을 50㎏ 가량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독일 내 자동차전문지인 AMS에 따르면 따르면 8세대 골프는 앞뒤 램프가 전면 새로워지고, 지금보다 자세도 낮고 넓어진다. 이와 함께 보행자 등을 인식했을 때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는 장치와 자동 주차 기능도 보강된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포함해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직접 연결하는 '미러 링크'도 탑재될 예정이다.
이외 플랫폼은 현재 가로배치엔진 전용인 ‘MQB’가 활용되지만 중량은 50㎏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더불어 엔진은 탄소배출이 줄어든 신형이 개발되는 중이며, 해당 엔진은 스코다 옥타비아, 아우디 A3, 세아트 레온 등에도 공유된다.
한편, 8세대 골프는 유럽에서 2017년에 등장하며 본격적인 판매는 2018년, 해외 수출은 2019년 정도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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